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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업계 최초 소규모 사업장 성희롱 예방교육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서울시 및 위드유 서울직장 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와 손잡고 서울시 내 30인 미만 외식업 사업장을 위한 성희롱 예방 교육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규모 사업장이라 해도 성희롱 예방과 성평등 인식 제고를 소홀히해선 안 된다는 데 뜻을 같이해 성사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아한형제들은 성희롱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콘텐츠를 위드유센터와 함께 제작한다. 콘텐츠 홍보는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무료 교육 채널 배민아카데미가 맡을 예정이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배민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3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530회의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할 정도로 소상공인 교육 전문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던 지난해 7월부터는 온라인으로 교육을 전환했는데, 현재까지 온라인 교육을 수강한 사장님만 1만여 명에 달한다.

위드유센터는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주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법률적 지원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설립됐다. 센터는 법정 의무교육인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성희롱 예방 주체인 사업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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