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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작년 4분기 매출 1114억3900만달러…역대 분기 최대

- 영업이익 335억3400만달러…전년비 31.2%↑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애플이 작년 4분기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미국 외 지역에서 달성했다.

27일(미국시각) 애플은 회계연도 2021년 1분기(2020년 10월~12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114억3900만달러(약 123조1400억원)와 335억3400만달러(약 37조600억원)로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4%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2% 증가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4분기 선보인 신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거웠다”라고 평가했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이라며 “모든 제품 매출이 10%대 이상 성장했다”라고 분석했다.

제품 매출액은 956억7800만달러(약 105조7200억원) 서비스 매출액은 157억6100만달러(약 17조4200억원)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21.0%와 24.0% 상승했다.

전 지역에서 매출이 성장했다. ▲미주 463억1000만달러(약 51조1700억원) ▲유럽 273억600만달러(약 30조1700억원) ▲중화권 213억1300만달러(약 23조5500억원) ▲일본 82억8500만달러(약 9조1500억원) ▲아시아태평양 82억2500만달러(약 9조900억원)를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미주 11.9% ▲유럽 17.3% ▲중화권 57.0% ▲일본 33.1% ▲아태 11.5% 확대했다.

‘아이폰12 시리즈’ 흥행이 실적을 견인했다. PC 태블릿 등 전 제품이 좋았다. 제품별 매출은 ▲아이폰 655억9700만달러(72조4800억원) ▲맥 86억7500만달러(약 9조5900억원) ▲아이패드 84억3500만달러(약 9조3200억원) ▲웨어러블 및 홈&액세서리 129억7100만달러(약 14조3300억원) ▲서비스 157억6100만달러다. 전년동기대비 ▲아이폰 17.2% ▲맥 21.1% ▲아이패드 41.1% ▲웨어러블 및 홈&액세서리 29.6% ▲서비스 24.0% 늘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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