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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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1-11 11:27:04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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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20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유연근무제도 운영, 자녀 양육지원 등을 운영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여성 노동자의 자녀 출선과 양육을 지원하고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다수 제도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여성 노동자의 육아휴직 이용률이나 출산 전후 휴가 후 고용유지율, 배우자의 출산휴가 5일 이상 이용률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또 델 테크놀로지스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직원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커넥티드 워크플레이스’라는 재택·원격 근무 환경을 지원하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2019년 말 기준 한국 지원 중 40%가량이 유연근무제를 활용해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지속성장 가능성을 위한 향후 10년간의 계획을 담은 ‘2030년을 향한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 확산을 위해 임직원의 50% 및 팀장급 이상의 40%를 여성 인력으로 구성하는 등의 계획이 담겨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기업이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가 먼저 정착돼야 한다”며 “델 테크놀로지스가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 임직원들이 업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가정과 회사 생활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