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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최신 PC 쓰면 업무 효율성↑ 스트레스↓”

-델 테크놀로지스, 신경과학 연구 ‘브레인 온 테크’ 결과 발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 델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는 무선 뇌파 측정 기업인 EMOTIV와 진행한 ‘브레인 온 테크’ 연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기술을 사용해 업무 및 상호작용 활동 시 참가자들의 뇌 활동을 EEG 스캐닝 헤드셋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직원들에게 우수하고 강력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우수한 PC 사용 경험이 최적의 생산성을 보장한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최신 PC와 같이 ‘좋은 기술’ 경험이 주어지면 직원들은 하루 8시간 근무에서 3시간, 시간당 23분, 주당 40시간 근무에서 15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참가자들이 주어진 작업을 완료하는데 ‘좋은 기술’ 환경에서는 평균 9분 미만, 열악한 기술을 통해서는 14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우수한 기술은 직원의 감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정서적 이점과 함께 업무를 지속시키는데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열악한 기술 경험은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능력에 관계없이 직원의 성과를 평균 30% 이상 저하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열악한 기술을 경험한 후에 ‘좋은 기술’을 사용하면 ‘강아지 비디오’를 보는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고조된 감정을 느꼈다. 연구 참가자들이 성능이 우수한 새 컴퓨터를 받았을 때 금전적인 보상을 받는 것보다 더 고조된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은 “직원들의 생산성과 행복감을 유지하는 것은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라며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높은 초기 투자 비용 없이 ‘서비스형 PC(PCaaS)’와 같은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Work from Anywhere’ 환경에서는 사람, 생산성, 건강, 웰빙이 매우 중요한 키워드”라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는 임직원에게 안정적이고 원활한 기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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