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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SKT, 오는 26일 임시 주총…'티맵모빌리티' 분할 승인

11월 하순으로 접어든다. 올해 유난히 힘들엇지만 그래도 12월은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 하지만 바램도 무색하게 다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째 300명이 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3차 대유행을 막기위한 정부의 선제적인 대응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시킬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일부 업종은 다시 영업이 중단되기때문에 영업 활동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미국, 유럽, 남미의 브라질 등에서 대규모로 코로나19 확진지가 쏟아지고 있어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다만 이런 가운데서도 화이자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백신 개발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시장은 지난 2~3월 1차 대유행 당시때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차분한 모습이다.

오히려 다시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이리고 보고 있다. 이번주도 비트코인 가격 급등의 배경을 놓고 조심스러운 전망이 교차하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지난주 부산에서 진행됐던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0' 행사는 기대이상의 많은 화제를 남기며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주에도 IT업계가 주목을 가질만한 행사들이 열린다.한국IPTV방송협회 주최로 '제2회 지속가능한 미디어생태계 컨퍼런스'가 26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다.

SK텔레콤은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가칭 '티맵모빌리티'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한다. SK텔레콤과 우버는 티맵모빌리티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합작법인(JV)을 설립할 계획인데,앞으로 어떠한 모빌리티 서비스 전략을 제시할 것인지 주목된다.

네이버는 이번 주 ‘커넥트(CONECT) 2021’과 ‘데뷰(DEVIEW) 2020’ 컨퍼런스 행사를 연달아 개최한다. 특히 개발자 대상의 기술 컨퍼런스인 데뷰(DEVIEW)가 주목되는데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개최를 앞뒀다.

25일부터 27일까지 총 3일에 걸쳐 라인 데브데이(‘LINE DEVELOPER DAY 2020)’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AI, 데이터, 핀테크, 인프라, 서버 및 프론트엔드(front-end) 기술총 156개의 기술 세션이 마련됐다. 위메이드는 25일 대형작인 미르의전설(미르) 기반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를 공식 출시한다.

◆지속가능한 미디어생태계를 위한 IPTV의 역할은?=한국IPTV방송협회가 주최하는 '제2회 지속가능한 미디어생태계 컨퍼런스'가 오는 26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케이블TV의 성장침체와 신생미디어 OTT의 등장 등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 대응하는 IPTV의 전략과 방향성을 짚어보는 자리다.

'공유가치 창출 모색을 위한 IPTV 이용자 인식조사 결과보고'를 주제로 황용석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첫 발표를, 이어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이 '지속가능한 미디어생태계를 위한 IPTV의 역할'을 논한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태현 웨이브 대표를 비롯해 KT와 LG유플러스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SKT '티맵모빌리티' 분할 관련 임시주총 개최=SK텔레콤이 오는 26일 T타워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가칭 '티맵모빌리티'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한다. 앞서 SK텔레콤은 회사 내 T맵 플랫폼 사업을 추진해온 모빌리티 사업단을 떼어내 티맵모빌리티라는 신설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주총을 거치면 다음달 29일 분할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세계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우버 테크놀로지(이하 우버)’와의 협력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SK텔레콤과 우버는 티맵모빌리티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합작법인(JV)을 설립할 계획이다. 우버는 합작법인에 1억달러(약 1150억원) 이상, 티맵모빌리티에 약 5000만달러(약 575억원), 총 1억5000만달러(약 1725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네이버 커넥트·데뷰 컨퍼런스 연이어 개최=네이버가 ‘커넥트(CONECT) 2021’과 ‘데뷰(DEVIEW) 2020’ 컨퍼런스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커넥트는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하는 중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을 위한 행사다. 네이버가 준비 중인 여러 변화를 공개한다. 23일 네이버TV 라이브 방송 이후 2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마련한다. 데뷰(DEVIEW)는 개발자 대상의 기술 컨퍼런스다. 네이버 플랫폼에 담긴 현재 기술과 미래 기술을 논하는 자리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개최를 앞뒀다.

핀테크 등 주제, 라인 개발자 행사=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3일에 걸쳐 라인 데브데이(‘LINE DEVELOPER DAY 2020)’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총 156개의 세션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일본 등 국제 무대에서 전개되는 라인의 특성을 반영해 한국어 또는 일본어, 영어로 진행된다.

이번 라인 데브 데이는 전례 없는 현재의 사회적 상황과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AI, 데이터, 핀테크, 인프라, 서버 및 프론트엔드(front-end)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과제와 지식을 중점으로 한 발표 및 패널 토론이 마련될 예정이다.

◆위메이드, 대형 야심작 ‘미르4’ 출시=위메이드가 오랜만에 자체 개발한 대형 야심작을 내놓는다. 오는 25일 출시할 미르의전설(미르) 기반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다. 앞서 넷마블이 출시한 대형 야심작 ‘세븐나이츠2’가 리니지2M을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시장 변화를 이끌고 있다. 출시 전 사전예약자 300만명을 돌파한 미르4도 매출 상위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주요 흥행작 반열에 오를지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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