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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병철 추도식 주관…“기업, 국민경제 도움돼야”

-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 33주기 추도식 엄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 추도식을 주관했다. 올해는 33주기다. 고 이건희 2대 회장 별세 후 처음이다.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경기 용인 선영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늘 기업은 국민경제에 도움이 돼야 하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회장님의 뜻고 선대회장님의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계승 발전시키자”라고 강조했다.

추도식은 가족과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전 계열사 사장단 5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10월25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별세 후 3주 만이다. 이 부회장은 장례를 같이 한 사장단에 감사를 표했다.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오찬을 가졌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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