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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3분기 매출 89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20년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89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 15.1%, 영업이익 129.5%, 당기순이익 37.7% 증가한 수치다. 7분기 연속 전년비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을 기록 중이다.

회사는 실적 상승 이유로 주력 PC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중화권 및 북미, 터키 등 해외 매출 증가를 꼽았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2005년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난 9월과 10월(로열티 기준 10,11월) 2개월 연속 월매출 기록을 경신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매년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4분기를 앞두고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거둔 총 매출과 영업이익의 각각 81.9%, 92.8%를 달성하며 7분기 연속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선방 속에 올 하반기부터 신작 효과가 더해질 예정이라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진열혈강호’의 11월 중 대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스포츠 승부예측 시뮬레이션 게임 ‘윈플레이’는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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