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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노드, 이중화해야" 헥슬란트, '옥텟 익스플로러' 출시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개발자 도구 ‘옥텟’을 개발한 헥슬란트가 ‘옥텟 익스플로러’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옥텟 익스플로러는 옥텟의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들이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서비스다.

옥텟 익스플로러는 블록체인에 기록된 정보를 수집, 확인하는 모니터링 역할을 하며 블록체인 상 거래를 승인 및 전파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미 자체적으로 노드(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가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옥텟 익스플로러를 통해 노드를 이중화할 수 있다. 노드를 이중화할 경우 한 노드에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해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

지원되는 블록체인 플랫폼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포함한 총 7개 메인넷이다. 사용 방법은 옥텟 콘솔에 회원가입한 후, 노드를 연결할 수 있는 API 키를 발급받으면 된다. 해당 API를 연동해 노드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헥슬란트는 지난 6월부터 옥텟 익스플로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평균 4000만회 이상의 블록체인 데이터 요청을 안정적으로 처리했으며, 거래소, 지갑, 게임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이 이용했다. 현재는 기업 별로 하루 최대 10만회의 처리 요청을 무료 제공한다.

헥슬란트 관계자는 “노드 이중화는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다른 메인넷(블록체인 플랫폼)도 마찬가지”라며 “현재 7개의 메인넷을 제공 중이며 메인넷 지원 범위를 더욱 넓히겠다”고 전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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