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이투스교육(대표 김형중)은 오랜기간 누적된 입시 관련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AI 합격예측 알고리즘의 신개념 모의지원 서비스 ‘모지(MOJI)’를 선보인다. 서비스 출시일은 수능 직후인 12월 4일이며, 현재 사전예약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모의지원이란, 자신의 수능 성적으로 원하는 대학에 가상으로 지원해보는 서비스를 말한다. 입시업계의 한 기관이 조사한 2020학년도 정시지원자 대상 설문 결과 에 따르면, 수능 응시자 총 48만 6천명 중 약 74%가 모의지원을 이용했다고 밝혔으며, 수험생이 지원대학 결정 시 중요하게 삼는 기준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이투스교육의 AI 알고리즘 기반 모의지원 서비스 ‘모지’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수험생은 수능 직후에는 가채점 점수, 성적 발표 후에는 성적표의 성적을 입력하고 원하는 대학에 가상으로 지원해 본다.
모의지원 즉시 실시간으로 분석이 시작되며, ‘모지’의 AI 합격예측 알고리즘과 경쟁자들의 모의지원 현황,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 커트라인을 산출해 예측 분석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모지’를 이용한 수험생은 자신의 성적대와 지원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결과가 세심하게 기재된 리포트를 통해 자신의 합격 가능성과 등수를 확인하고, 실제 원서접수 시 참고하면 된다.
‘모지’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은 물론 과거 데이터, 예측되는 로직까지 모두 모아 보여주기 때문에 모수가 많거나 적어도 정확도가 높은 합격컷 제공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기존 모의지원 서비스들이 불규칙한 주기로 업데이트를 실시하여 수험생들은 초조하게 다음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했으나, ‘모지’는 수험생이 모의지원하는 그 시점에서 바로 분석이 실시간으로 실행되어 기다림 없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투스교육 O2O사업부문의 이종서 부사장은 “이투스교육의 20여년이 넘는 업력으로 축적한 입시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모의지원 서비스인 ‘모지’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투스교육은 IT기반 강화 사업 전략의 포트폴리오에 맞춰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들을 차례차례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지’의 서비스 기간은 12월부터 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대입 일정에 따라 기간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