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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서 카카오TV 오리지널 본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웨이브(대표 이태현)는 카카오M이 기획제작한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4개 작품을 순차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웨이브와 카카오M의 콘텐츠 협력은 카카오와 SK텔레콤이 구축해 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4개 작품은 모두 웹툰 원작인 ‘연애혁명’, ‘아만자’, ‘며느라기’ 그리고 ‘아직 낫서른’이다. ‘연애혁명’과 ‘아만자’를 제외한 2개 작품은 카카오TV 외에 온라인 플랫폼으로는 웨이브 단독으로 제공된다. 웨이브에서는 카카오TV를 통해 선공개된 에피소드는 한꺼번에 모두 공개하고, 최신 에피소드는 카카오TV 공개 12시간 후 제공한다.

지난 9월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연애혁명’은 10대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현실감 있게 담아낸 신개념 개그 로맨스물이다. 최근 종영한 ‘아만자’는 말기암 선고를 받은 27세 취업준비생이 암투병 중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치는 10부작 휴먼 판타지다. ‘며느라기’는 이 시대의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며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이제 막 서른 살이 된 여자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 ‘아직 낫서른’은 현재 제작 중이다.

김홍기 웨이브 사업기획그룹장은 “20~30분 분량의 콘텐츠는 웨이브에 익숙하지 않지만 수준 높은 작품들이기 때문에 웨이브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용자 반응이 좋다면 관련 콘텐츠에 더 많은 투자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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