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는 틈을 안다” LGU+ 복합문화공간, 입소문 타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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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는 틈을 안다” LGU+ 복합문화공간, 입소문 타고 화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1-08 09:36:27

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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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이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성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틈을 방문한 MZ세대 인증샷과 자발적인 체험기가 소셜네트워크사(SNS)상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일상을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대상 비대면 강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이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의 TED라고 불리는 세바시가 먼저 촬영을 제안해 성사됐다. 이날 래퍼 조광일, 스토리북앤필름 독립서점 운영자이자 작가인 태재, 미스코리아‧카바디 국가대표 우희준, ‘랩하는 선생님’ 달지, 패션‧뷰티 크리에이터 헤이즐 등 최근 MZ세대가 열광하는 5명 연사가 등장했다. 이들은 MZ세대 대표 키워드인 ‘마이 싸이더(My-sider, 내 안의 기준을 스스로 세우고 따른다)’에 따라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정하고 성공을 향해 실천해온 경험담을 공유했다.

줌과 유튜브 라이브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연은 누적 접속자 1만6500여명을 돌파하며 역대 세바시 언택트 강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관광재단과 KBS 2TV가 서울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신규예능프로그램 ‘플레이 서울’도 틈에서 촬영을 요청했다. MZ세대들의 떠오르는 놀이터이자 각층마다 색다른 콘텐츠로 힐링과 충전의 공간으로 주목받는 곳이라는 주제로 틈 곳곳이 소개됐다.

지난달 29일 오후 11시에는 애플 아이폰12 출시행사 ‘틈만나면 Z맘대로’도 틈에서 열렸다. 유병재 진행 아래 래퍼 DPR Live, 그룹 마마무 화사 등이 출연하며 총 시청자수 7만500여명, 최대 동시접속자 8600여명을 달성했다. 기존 언박싱이나 줄서기 등 획일적인 출시행사에서 벗어나 MZ세대가 좋아하는 공간에서 콘텐츠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담당은 “틈이 MZ세대의 소통 플랫폼으로서, 공간의 개념을 넘어 그 자체가 MZ세대의 미디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색다른 콘텐츠와 이벤트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