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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보안한림원-국정원, 2020 산업보안 국제컨퍼런스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국가정보원과 한국산업보안한림원은 오는 11월 19일 ‘2020 산업보안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우리가 나아갈 보안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2020 산업보안 국제컨퍼런스는 산업보안 분야 현장 실무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기업이 산업기술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내용 및 노하우, 실사례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확산 관련 보안대책 ▲기업 보안전담 임원 및 보안전담 조직의 역할 ▲해외 법적 소송 시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대응전략 등 3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정우식 한국산업보안한림원 회장은 “이번 산업보안 국제컨퍼런스는 국가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보안 전문가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필요한 보안대책 및 노하우에 대해 토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보안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산업기술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컨퍼런스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중요기술을 보유한 중견기업에게는 대기업이 보유한 노하우를 공유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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