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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공서비스에 마이데이터 도입··· 데이터 활용 박차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소방청 등 16개 관계기관과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행정안전부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필요한 데이터 제공 ▲참여기관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시행 ▲기관 간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필요한 정보 교류 등을 골자로 한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행정안전부가 올해 9월까지 실시한 ‘공공 마이데이터 수요기관 조사’에 참여의사를 밝힌 기관들이다. 공공부문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 행안부 측 설명이다.

로드맵도 제시됐다. 2021년 초 서비스 개시가 가능한 10여개 기관에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나머지 기관은 상반기까지 내부 시스템을 보완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행되면 국민 개인이 데이터 주체로서 자신의 권리를 자유롭게 행사하게 되고 마이데이터 생태계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이데이터와 같은 선도적인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나라의 디지털정부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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