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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 재택근무 환경에서의 보안 강화하는 연동기술 개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마크애니는 비대면 근무 환경에서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연동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마크애니가 개발한 기술은 메신저와 화상회의 등 코로나19 이후 활용이 늘어난 협업툴 보안 강화에 활용된다. 내부 중요정보가 오가는 화상회의 화면과 업무 메신저 대화창의 캡처 기능을 차단하고 인가받은 직원 외의 불법적인 정보 접근을 막기 위해 협업툴 사용 중 공유되는 파일을 전면 암호화한다.

마크애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현존하는 대부분의 협업툴에서 동작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 시스코 ‘웹엑스’ 등에서는 동작 테스트를 마쳤다. ‘잔디’를 비롯한 국내 협업툴과도 협업을 진행 중이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마크애니는 기존 내부망 중심의 기술설계에서 탈피, 유연성과 확장성을 강조한 보안기술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업무영역의 급격한 변화로 업무 연속성과 내부정보보호에 고심하고 있는 기업에게 마크애니의 보안기술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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