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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 기업용 메신저 ‘마크톡’ 출시··· “보안 걱정 없이 협업하세요”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마크애니가 안전한 원격근무를 지원하는 기업용 보안 메신저 ‘마크톡’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7월 중 출시되는 이 메신저는 화상회의, 메신저 등 협업 기능에 보안을 강화한 솔루션이다. 비대면(언택트) 환경이 대두되며 화상회의 등 협업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협업 솔루션 도입에 걸림돌이 되는 보안 걱정을 덜어주는 제품이라는 것이 마크애니 측 설명이다.

마크톡은 비대면 근무형태에 맞춘 협업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정보유출위협으로부터 주요정보를 보호하는 암호화, 캡처방지기능 등의 보안기술을 가미했다. 외부로부터 기업 중요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요소를 원천 차단한다. 채팅창이나 화상회의의 화면 캡처가 불가능하며 화면촬영 방지를 위한 스크린워터마크도 지원한다.

또 업무자료의 무분별한 외부공유도 막는다. 외부로 업무문서를 내보낼 때 수정이 불가능하도록 읽기전용으로만 열리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문서를 열람할 수 없도록 했다. 업무 중 공유된 문서는 자동으로 암호화돼 메신저 로그인 시에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더했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지금까지의 보안은 기업 내부를 중심으로 구축돼 왔으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는 원격근무로 발생되는 외부 위협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마크톡 출시로 원격근무 지원과 중요정보보안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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