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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자동차 램프용 ‘와이캅 UHL’ 개발…2021년 양산

- 전기차 소비전력 20% 절감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서울반도체가 와이캅(WICOP)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전기차 관련 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서울반도체는 와이캅 UHL(Ultra High Luminance) 양산 준비를 끝냈다고 밝혔다. 고객사와 논의를 통해 오는 2021년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서울반도체는 “와이캅 UHL은 전기차 소비전력 20% 절감 방열 성능 40%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헤드램프에 적용 시 방열구조물 중량을 75% 줄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서울반도체의 특허 기술 와이캅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일반 기판 접합공정에서 표면실장(SMT:Surface Mounted Technology)을 할 수 있는 견고한 구조로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핵심기술이다.

서울반도체는 “신제품은 전 세계 유수의 램프 제조사들과 양산 일정을 논의 중이다. 내년부터 양산한다”며 “전기차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 램프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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