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아이폰용 이어팟·충전기 제공 중단과 함께 최대 출력 20와트(W)인 USB-C 전원 어댑터를 이달 말부터 국내 판매한다. 가격은 2만5000원이다. 기존 3만9000원에 판매되던 18W 충전기는 단종됐다. 신형 어댑터는 출력이 높아지고 가격은 낮아진 셈이다.
그럼에도 소비자들 사이에선 기본 구성품으로 어댑터와 이어폰이 빠진데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된다. 기존 전원 어댑터가 없는 상황이라면 별도 비용을 들여 충전기를 구입해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속 충전 옵션을 찾는 사람이라면 애플에서 출시한 충전기로 선택지가 좁혀질 수밖에 없다.
아이폰12시리즈와 함께 공개한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는 15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가격은 5만5000원이다. 별도 충전기를 구입하고 싶지 않다면 타사 치(Qi) 규격 무선충전 패드를 활용해도 된다. 다만 이 경우 최대 출력은 7.5W로 제한된다. 15W 무선충전을 이용하려면 맥세이프만 이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5만원 상당의 액세서리가 빠졌지만 제품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더 높은 점도 지적된다. 이에 더버지 등 외신에선 애플이 기본 구성품을 제외한 이유에 대해 “5G 관련 부품 비용 증가로 제조 단가를 낮추기 위한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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