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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편의점서 블록체인 기반 DID로 출입한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8-31 16:49:49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가 무인편의점에 탈중앙화신원인증(DID) 기반 출입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인플러그는 무인 편의점 기업 HP리테일, 생체인식 및 출입 보안기업 씨유박스와 협업해 코인플러그의 DID 솔루션 '마이키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출입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이키핀은 코인플러그의 메타디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DID 인증 서비스로 올해 3월 출시됐다.

마이키핀 도입으로 무인 편의점 출입의 보안성과 편의성은 향상될 전망이다. 그동안 무인 편의점 고객들은 고객 확인용 회원가입을 하거나 신용카드 정보 등 개인정보를 제공해야만 출입할 수 있었다. 또 점주들은 CCTV에만 의존해 보안을 확인하는 형태로 영업해왔다.

반면 마이키핀 도입 시 고객들은 휴대폰 인증만으로 출입이 가능하며. DID기술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 없이 무인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다. 점주도 사고 또는 분실 위험을 피해 안전하게 매장을 관리할 수 있다.

코인플러그 어준선대표는 “이번 무인편의점 서비스는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회원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좋은 사례” 라며 “앞으로 출입 뿐만이 아니라 안면인식과 DID를 적용한 비대면 서비스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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