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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부장 양산평가 지원…9월22일까지 접수

- 반도체·디스플레이·전자전기 등 6대 분야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업체 양산평가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20년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공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개발은 완료했지만 평가를 하지 못한 품목 대상이다. 24일부터 9월22일까지 접수한다. 수요기업 실제 생산라인에서 평가한다. 후속 성능 검증·개선을 돕는다. 양산성능평가는 건당 2억원 내외 양산성능개선은 건당 5억원 안팎을 제공한다. 총 400억원을 투입한다.

작년 중소기업중앙회 설문조사에서 소부장 중소기업은 ‘제품성능 검증을 위한 신뢰성 확보’가 가장 큰 애로라고 답한 바 있다. 올해는 작년 ‘반도체·디스플레이 양산성능평가사업’을 확대 개편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뿐 아니라 전자전기 등 소부장 핵심전략 6대 분야로 늘렸다.

실제 사업화 추진을 위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함께 과제를 이행토록 했다. 업종별 협·단체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연결해준다.

산업부는 “소부장 기술개발단계부터 최종 사업화 직전에 이르기까지 공백 영영 없이 전 주기 연속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소부장 강국 도약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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