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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차림의 베테랑 대리 기사, 이제 개인도 만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대리 프리미엄’ 출시

[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카카오 T 대리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 T 대리 프리미엄은 고급 대리운전 서비스로, 정장을 착장한 베테랑 기사가 출차 발렛부터 주차까지 수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당 서비스가 ▲ 기존 대비 확대된 보험 보장 범위 ▲프리미엄 고객 전용 상담센터 운영 ▲도어 및 출차 발렛 서비스 ▲대기 서비스(15분 무료) 등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카오 T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고급 서비스를 원하는 개인 고객층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카카오 T 대리 프리미엄은 지난 18일부터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역별 고객 수요에 따라 점차 운영 지역과 기사 모집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4분기에는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를 선보이며 법인용 대리운전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대리운전은 음주 후 내차를 활용해 귀가하는 이동 수단이라는 고정적 개념을 벗어나, 병원 치료 후, 야근 후 편한 귀가 등 다양한 맥락으로 이용자 니즈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에 맞춰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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