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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이 그린 반려묘 그림, 이더리움 경매 플랫폼서 '40ETH'에 팔렸다

패리스 힐튼이 그린 반려묘 '먼치킨'의 그림./출처=패리스 힐튼 트위터
패리스 힐튼이 그린 반려묘 '먼치킨'의 그림./출처=패리스 힐튼 트위터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미국 사업가이자 셀러브리티로 유명한 패리스힐튼(Paris Hilton)의 반려묘 그림이 이더리움 기반 경매 플랫폼에서 팔렸다.

패리스 힐튼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그린 반려묘 '먼치킨'의 그림을 이더리움 기반 경매 플랫폼 '크립토그래프(Cryptograph)'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크립토그래프에선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으로 경매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날 패리스 힐튼의 그림은 무려 40ETH(약 2000만원)에 팔렸다. 힐튼에 따르면 수익금은 미국 자선단체인 LA푸드뱅크, 밀스온윌스(Meals on Wheels), BB4홈리스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크립토그래프 같은 블록체인 기반 경매 플랫폼은 꾸준히 활성화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중개 수수료가 거의 없고, 거래 과정과 소유권 등도 블록체인 상에서 증명되기 때문이다. 미국에선 프로농구협회(NBA)의 새크라멘토 킹스 팀이 블록체인 기업 컨센시스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경매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으며, 국내 기업 랜드박스도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경매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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