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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굿즈 사면 암호화폐로 캐시백" 칠리즈, 스포츠팬 위한 비자카드 출시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팬덤 프로젝트 칠리즈가 비자(VISA) 직불카드를 출시했다.

칠리즈는 카드 사용시 암호화폐 칠리즈(CHZ) 토큰을 캐시백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소시오즈닷컴 비자 직불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칠리즈의 애플리케이션 소시오즈닷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 일반 비자 직불카드처럼 오프라인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칠리즈는 팀 의사결정에 팬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팬덤 프로젝트다. 칠리즈 토큰을 구매한 뒤 칠리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팀의 ‘팬 토큰’을 구매하고, 해당 팀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팬에게는 참여형 팬덤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스포츠 팀에게는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출시된 카드는 칠리즈 파트너 팀의 상품을 구매하는 데에도 쓸 수 있다. 결제 시 캐시백은 칠리즈 토큰으로 지급된다. 예를 들어 캄프누 경기장에서 칠리즈 파트너팀인 FC바르셀로나의 굿즈를 구매하거나, 캄프누 근처 상점에서 소시오즈닷컴 카드로 결제하면 칠리즈 토큰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칠리즈 측은 “FC바르셀로나를 포함해 유벤투스, AS로마 등 글로벌 탑 축구 구단이 칠리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기 때문에 다양한 구단의 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소시오즈닷컴 직불 카드는 소시오즈닷컴에서 유로화(EUR)나 파운드(GBP)를 입금한 뒤 유럽 경제지역(EEA, European Economic Area) 26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 지역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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