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을 개최했다. 착용형(웨어러블) 기기 신제품도 공개했다. 스마트시계 ‘갤럭시워치3’을 선보였다.
5일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웨어러블은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며 넥스트 노멀의 필수품으로 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갤럭시워치3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크기는 2종이다. 45밀리미터(mm)와 41mm다. 디스플레이는 커졌지만 더 얇고 더 작고 더 가벼워졌다. 스테인리스 재질이다. 각각 무게는 53.8그램(g)과 48.2g이다. 하반기 티타늄 재질 제품도 나온다.
시계 화면(워치페이스)는 8만여개 이상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날씨 걸음 등 40개 이상 정보를 조합하거나 원하는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해도 된다. 원형 베젤(테두리)을 돌려 시계를 제어할 수 있다.
건강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혈압 ▲심전도(EGC)를 측정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허가를 획득했다.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다. 낙상 감지 기능도 들어갔다. 사용자가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면 최대 4명에게 SOS 알림을 준다. 1명과는 통화를 연결한다.
삼성 헬스 앱과 함께 운동 파트너 역할을 한다. 다양한 운동을 기록한다. 달리기는 자세 좌우 균형을 분석해준다. 수면 관리는 수면 점수 등을 제공해 수면의 질을 보다 쉽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블루투스 전용과 롱텀에볼루션(LTE) 접속 모델을 출시한다. 색상은 45mm는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블랙 2종 41mm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실버 2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