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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클라우드 동향/7월②] 주식시장에 반영된 클라우드의 가치

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

지난주 금요일(미국시간 10일) 세일즈포스의 시가총액이 약 180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오라클(1760억달러)을 넘어섰습니다. 이 기사를 쓰고 있는 15일 기준 세일즈포스의 시총은 1707억달러, 오라클은 1755억달러로 다시 뒤바뀐 상황입니다.

시가총액은 당일의 주가에 총 주식 발행숫자를 곱한 숫자입니다. 주가가 높아졌거나 증자 혹은 감자를 통해 주식발행 숫자가 늘어나게 되면 시가총액은 높아집니다. 결과적으로 시가총액이 클수록 그만큼 기업의 가치는 높아진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높을수록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려는 투자자들도 많을 테니까요.

때문에 시가총액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세일즈포스의 시총이 오라클을 넘어섰다는 것은 상징성이 큽니다.

세일즈포스는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PC나 서버에 설치하지 않는 대신 필요할 때마다 빌려 쓰는 ‘클라우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선두기업입니다. 세일즈포스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SaaS 시대를 이끈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999년 설립된 세일즈포스는 오라클 최연소 부사장 출신인 마크 베니오프가 세운 회사로 래리 앨리슨 오라클 회장이 가장 경계(?)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초기 긴밀한 협력관계였던 두 회사는 ‘클라우드’ 시대의 경쟁자가 되면서 공식석상에서도 서로를 자주 헐뜯곤 합니다.

오라클이 지난 40여년 간 전세계 데이터베이스(DB) 시장을 지배하며 거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를 굳건히 해왔다면, 세일즈포스는 SaaS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면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바꿔온 기업입니다.

지난 10일 단 하루 세일즈포스가 오라클의 시총을 넘어섰지만, 마침내 시장이 세일즈포스가 주도하는 SaaS로 패러다임이 넘어왔다는 상징성을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자들도 오라클보다 세일즈포스에서 장밋빛 미래를 엿봤다는 뜻이겠지요.

물론 오라클 역시 지난 수년 간 ‘클라우드에 올인했다’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자사의 모든 역량을 클라우드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SaaS 뿐만 아니라 인프라(IaaS), 개발 플랫폼(PaaS), 그리고 가장 큰 무기인 DB까지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라는 것을 발표해 기업 데이터센터에서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국내외 클라우드 관련 소식입니다.

개별 기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기사 제목을 검색하시면 전체 내용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세일즈포스, 오라클을 넘어서다…시가총액 추월=지난 10일(미국시간) 기준 세일즈포스의 시가총액은 1790억달러(한화로 약 216조원)을 기록하며 오라클(1760억달러)를 앞질렀다. 올해 들어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23% 상승한 반면, 오라클은 9%에 그쳤다. 클라우드 시대에 상징적인 모습이라는 평가다. 2004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세일즈포스는 클라우드 시대의 포문을 연 대표적인 기업이다. 최근 발표한 2020회계년도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171억달러를 기록했으며, 2021 회계연도 매출 목표치도 기존 210억달러에서 211억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등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AWS 추격하는 오라클··· “기업 자체 데이터센터서 클라우드 이용하세요”=8일(미국 현지시각) 래리 엘리슨 오라클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출시를 발표했다. 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는 각각의 기업 데이터센터에서 오라클의 모든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자율운영 DB와 50개 이상의 SaaS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다. NTT도코모, 크레딧, 에그리꼴 등 굵직한 레퍼런스도 다수 확보했다. 삼성SDS도 도입했다.

◆AWS,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공공 클라우드 혁신 경험”=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AWS 2020 공공부문 온라인 서밋’에서 피터 무어 아마존웹서비스(AWS) 아태지역 공공부문 총괄은 코로나19 이후 전세계 공공분야에서 엄청난 속도의 혁신을 발견했다고 강조했다. 선제적인 공공기관들은 클라우드를 활용해 재택근무, 원격학습, 의학연구, 실업급여 지급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 질병 감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인도 전자정부 재단이은 AWS와 협력해 전자통행권(e-Pass)을 발부하는 시스템을 72시간 만에 구축해 가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효성인포메이션, DX 센터 시즌2 오픈··· “새로운 디지털 데이터센터 방향 제시”=효성인포메이션은 디지털 전환 체험 공간인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센터 시즌2’를 오픈했다. 넥스트 노멀 시대의 새로운 디지털 데이터센터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포부다. DX 센터 2에서는 본격적인 디지털 서비스의 업무가 확산됨에 따라 자원 효율화를 넘어 개발 및 데이터 파이프라인 자동화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변화하는 업무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데이터센터 현대화와 애플리케이션(앱) 현대화를 동시에 선보인다는 계획.

◆KT, 통신업계 최대 규모 EDW 사업자 선정에 업계 촉각=KT가 추진 중인 대형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 차세대 사업자 선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2013년 테라데이타로 구축괸 EDW 시스템은 80여개의 기간계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DB 규모는 총 70TB에 달한다. 특히 기존과는 달리 SW 기반 DW를 도입해, KT 클라우드 환경에 설치 운용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테라데이타를 비롯해 IBM, 피보탈 그린플럼, 마이크로포커스 버티카 등 4개 솔루션이 참여해 벤치마크테스트(BMT)를 지난달 진행했다.

◆KT 클라우드, 금융 API 4종 출시=KT가 비즈니스 정보 제공 기업 쿠콘과 협력해 금융기관을 위한 API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휴폐업 조회 ▲신분증 진위확인 ▲예금주 조회 ▲자동차 등록원부 통합 조회 등 4종을 선보였다. KT 클라우드 인프라로 제공돼 고객사 내부 시스템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간편결제, 가상계좌, 펌뱅킹, 본인인증 등을 이용하는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지급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비즈니스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KT 측 설명.

◆호캉스가서 클라우드VR 게임 즐기세요=LG유플러스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손잡고, 여름 휴가철 호텔 이용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VR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숙객은 최신형의 VR기기를 제공받아 객실에서 편안하게 클라우드VR 게임과 아이돌, 공연, 여행 등 1300여개에 이르는 VR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8월 29일까지 진행되며, 패키지를 신청하지 않은 고객도 호텔 18층 스카이라운지에 마련된 클라우드VR 체험존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SKT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월 구독하세요”=SK텔레콤은 최근 열린 ‘5G SFA아레나 라이브’ 행사에서 제조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클라우드 기반 월 구독 형태 서비스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장 내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 및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설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 예측해 효율적 설비 운용을 돕는다.

◆LG CNS, IT시스템 구축 판도 바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TF 가동 나서=LG CNS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한다. 현재 사업·기술·이행조직의 약 450여명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AM 적용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 이미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AM 전략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기상청이 차세대 종합기상정보시스템(COMIS-5)을 위한 AM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주요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분산 구축하는 사업을 2021년 완료할 계획.

◆NBP, 오아시스마켓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는 신선식품 새벽배송서비스 오아시스마켓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했다. 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센터 보육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과 기술교육 등을 제공한다. 크레딧 제공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을 위한 매니지드 파트너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

◆코로나19 관련 서울시민 불안감 줄일 AI 챗봇 개발··· ‘I CARE U’ 프로젝트=한국IBM은 서울시와 협력해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일상 변화와 어려움을 조사하고 이를 정책 기획에 반영하기 위해 AI 기반 챗봇 개발 프로젝트 ‘아이케어유(I CARE U)’를 진행한다. IBM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대화형 AI 플랫폼 기술 ‘IBM 왓슨 어시스턴트’를 활용하고 ‘IBM 왓슨 디스커버리’로 이를 분류·분석할 예정.

◆롯데홈쇼핑, IBM 기상 데이터 이용해 소비자 수요 예측=롯데홈쇼핑은 IBM 웨더 컴퍼니의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수요 예측 모델을 중장기 판매 계획 수립에 활용키로 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날씨에 따른 상품별 판매 자료, 방송효과 측정 자료 등과 IBM 계절 확률 예측 데이터를 활용해 날씨 기반의 수요 예측 모델을 구현, 최대 7개월까지 롯데홈쇼핑이 계절 예보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마련할 계획.

◆유아이패스, 한국어 지원하는 대화형 AI 챗봇 기능 출시=유아이패스가 자사의 엔드-투-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플랫폼에 대화형 AI 챗봇 기능을 추가했다. 대화형 AI와 하이퍼오토메이션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로봇이 양방향 통신을 사용하여 챗봇과 대화하도록 구현했다. 로봇과 사람은 자연어를 사용해 상호작용하며 서비스 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

◆IBM-SAP, 파트너십 강화해 ‘지능형 기업’ 전환 지원=IBM과 SAP는 400여개 기업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십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현대화를 완료했다.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산업별로 포괄적인 지능형 프로세스를 적용해 워크플로우 혁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유연성 실현 ▲프로세스 자동화로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등을 위해 개발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커피빈 '퍼플 오더', AWS 클라우드서 운영=베스핀글로벌은 커피빈코리아의 모바일 원격 주문 서비스 '퍼플 오더'를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축했다. 베스핀은 초기 아키텍처 설계, 구축, 서비스 오픈 후 운영을 전담했으며, 카카오페이 등 외부 API와 연동을 수행했다. 현재 서비스 운영을 맡아 24시간 모니터링을 비롯한 장애 응대 처리를 지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AWS와 손잡고 클라우드 전문 교육=CJ올리브네트웍스가 AWS와 손잡고 클라우드 전문가를 양성한다. AWS의 어드밴스드 컨설팅 파트너로서, 국내 최초로 AWS의 역량개발 전략 수립 프로그램인 PLNA(Partner Learning Needs Analysis)를 도입해 기술직군 임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맞춤화된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지니언스-디딤365, 클라우드 비즈니스 위한 파트너십 체결=지니언스와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디딤365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니언스의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과 디딤365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접목시켜 특히 초기 높은 보안 투자가 부담스러운 중소기업에게 월 과금 형태로 사용한 만큼 지불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를 제공할 예정.

◆데이터솔루션, 멀티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 포털 솔루션 ‘쿠니 2.0’ 출시=데이터솔루션이 멀티 클라우드 통합관리 포털 솔루션 ‘쿠니 2.0 for 멀티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이는 기존 서비스형 인프라(IaaS) 관리 중심에서 서비스형 플랫폼(PaaS) 플랫폼을 추가 연동해 단일 포털에서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구조로 개발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앱)에 최적화됐다는 설명.

◆티맥스 A&C, 하이퍼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 획득=티맥스 A&C의 쿠버네티스 기반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CNCF) 재단의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CK)을 획득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체제(OS) 역할을 대신해 클라우드 인프라 영역도 통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ERP포털 개편=영림원소프트랩이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의 포털을 전면 개편했다. 시스템에버는 월사용료 지불 방식의 ERP로 구축형 ERP의 도입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층과 단순 기능의 저가형 ERP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층이 주요 고객층이다. 4개의 업종(제조, 유통, 프로젝트서비스) 및 일반관리와 해당 업종의 상품을 베이직, 에센셜, 스탠다드, 엔터프라이즈 4단계로 단순화하여 선택이 쉽게 디자인됐다.

◆AWS, 신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정글’ 운영=AWS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이커머스, 핀테크, 스마트 물류, AI 활용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 ‘정글’을 실시한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30개 스타트업을 차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시스코,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플랫폼 ‘시큐어엑스’ 출시=시스코가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플랫폼 ‘시큐어엑스’를 출시했다. 원격근무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도입에 따라 대두되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뒀다. 타사 보안 솔루션과도 연동된다. 시스코 탈로스를 통해 위협 헌팅 기능을 제공, 네트워크로부터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앱)에 걸쳐 기업의 보안을 강화한다.

◆뉴타닉스,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용 원격 IT 기능 발표=뉴타닉스는 자택 또는 사무실 등 장소에 상관 없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 및 업그레이드하고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신규 기능을 발표했다. 이는 ‘뉴타닉스 파운데이션 센트럴’, ‘뉴타닉스 인사이트’, ‘뉴타닉스 LCM’을 통해 제공된다. 기존 뉴타닉스 고객은 추가비용 없이 HCI SW에서 사용 가능하다.

◆주니퍼 네트웍스, 가트너 MQ 데이터센터·클라우드 네트워킹 부문 리더 선정=주니퍼 네트웍스가 가트너 2020 매직쿼드런트(MQ) 보고서에서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네트워킹 부문 리더로 3년 연속 선정됐다. 회사는 자동화와 가시성을 통해 운영 간소화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작년 4분기 주니퍼 네트웍스 QFX 시리즈 스위치의 기록적인 주문에 힘입어 스위칭 부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다.

◆구글 클라우드, 엔비디아 GPU ‘A100’ 탑재=엔비디아가 구글에 신형 GPU를 공급했다. 구글은 엔비디아 GPU ‘A100’을 탑재한 엑셀레이터-옵티마이즈드(A2) VM 인스턴스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A100이 채택된 클라우드다. A100은 암페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전 세대보다 훈련 및 추론 컴퓨팅 성능을 20배 향상시킨다. 인공지능(AI) 원동력인 워크로드 속도도 개선했다.

◆에퀴닉스, 17개 글로벌 시장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 액세스 확대 지원=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플랫폼 에퀴닉스’를 통해 17개 시장으로 확장한다. 에퀴닉스 클라우드 익스체인지 패브릭(ECX 패브릭)과의 API 통합으로 ▲시카고 ▲댈러스 ▲덴버 등 미국 시장을 비롯해 ▲두바이 ▲프랑크푸르트 ▲홍콩 ▲자카르타 ▲런던 ▲싱가포르 ▲시드니 ▲도쿄 17개 시장 내 기업이 플랫폼 에퀴닉스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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