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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MDS, 제스처 인식 기술 확보··· 언택트 서비스 시장 진출 박차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한컴MDS가 캐나다의 제스처 인식 소프트웨어(SW) 기업 모션제스처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컴MDS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자동차, 로봇, 스마트홈, 디지털 사이니지, 가전제품, 웨어러블, 게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제스처 인식 솔루션을 적용해 국내 비대면(언택트)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모션제스처스는 별도의 프로그래밍이나 데이터 입력을 하지 않고도 몇분 안에 제스처 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제스처 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손의 마디와 관절을 21개의 포인트로 구분해 모양과 움직임을 분석해 사용자 손의 패턴을 인지한다. AI를 기반으로 제스처 개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이면서 높은 제스처 인식 정확도와 종교함이 특징이다.

색체(RGB), 입체(Depth), 근적외선 카메라 등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를 통해 제스처 인식이 가능하다.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마이크로프로세서(MPU),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등 하드웨어 지원을 통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창열 한컴MDS 이노베이션 사업부문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산업군에서 비대면 상호작용의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비대면 상호작용 방식의 솔루션을 활용한 미래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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