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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 IPO 추진

- 주관사 선정 RFP 발송…7월 확정 예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지난 8일 SKIET IPO 주관사 선정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국내외 증권사에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SKIET는 SK이노베이션 100% 자회사다. 전기차용 이차전지 소재 리툼이온배터리분리막(LiBS)과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 제조 판매가 주요 사업이다.

2004년 LiBS 생산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에서 자회사로 분사했다. ▲충북 증평 ▲중국 ▲폴란드에 생산시설이 있다. 분리막 생산능력은 연간 5억3000제곱미터다. 중국 창저우 공장은 올 4분기 상업생산 예정이다. 폴란드 실롱스크주에도 공장을 건설 중이다. 모두 완공하면 2021년 하반기 생산능력은 12억1000만제곱미터로 늘어난다.

주관사는 7월 선정 계획이다. IPO로 확보한 자금은 성장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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