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예전에 데이터가 새로운 석유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정보가 자산이 되는 새로운 시대의 길 끝에 서 있습니다. 이 시대에는 사람과 사람, 모든 사물이 연결될 것입니다.” (나탈리아 마카로치키나 슈나이더일렉트릭 시큐어 파워 사업부 수석 부사장)
지난 4일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회복 탄련성을 주제로 하는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이노베이션 데이 2020’을 개최했다. 버추얼로 구현된 이노베이션 허브르를 통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솔루션과 제품을 소개하고 정보기술(IT)·데이터센터 전문가를 위한 강연·세션이 진행됐다.
판카즈 샤르마 슈나이더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사업부 총괄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매출 중 약 50%는 커넥티드 제품, 소프트웨어(SW), 서비스 등의 연결된 디지털화에서 발생한다”며 자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을 소개했다.
그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업무 초점은 고객들의 핵심 네트워크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높은 가용성과 복원력을 갖도록 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에너지 및 자동화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샤르마 부사장은 IT와 운영기술(OT)이 결합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를 계기로 산업용 프로세서 제어와 빌딩으로 영역이 확장되면서 일렉트릭화된 세계 활성화가 빨라진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엔드포인트에서 클라우드로의, 디지털과 사물인터넷(IoT)의 통합도 강조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통해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관리를 지원한다,
샤르마 부사장은 “데이터센터와 IT는 새로운 일렉트릭 세계에서 디지털·에너지 전환의 근본적인 원동력”이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센싱, 클라우드, 분석 및 보안 기술의 진보를 활용해 ‘모든 레벨에서의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탈리아 마카로치키나 슈나이더일렉트릭 시큐어 파워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모든 비즈니스 부문에서 지속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한다”며 “모든 프로세스와 의사결정, 솔루션, 공급망 등 모든 부문에서 지속가능성이 핵심 요소”라고 피력했다.
이어서 그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 기술과 실시간 자동화 시스템, SW 및 서비스를 통합된 솔루션으로 결합했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여러분 주변의 모든 것을 연결하고 에너지를 공급한다. 일상에서 에너지를 공급하고, 연결해 일상의 라이프 이즈 온(Life Is On)을 실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