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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AI·보안관제 관련 특허 3건 추가 획득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이글루시큐리티가 특허 취득을 통해 자사의 보안 제품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올해 등록한 특허만 11건이다.

20일 이글루시큐리티는 인공지능(AI)과 보안관제 관련 특허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신규 취득한 특허는 ‘대응지시서를 생성하고 적용 결과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한 감시장치 및 프로그램’과 ‘비지도 학습 기반의 이상 탐지 방법 및 그 시스템’, ‘기계학습 기반 빈도형 보안정책 생성시스템 및 그 방법’ 등 3건이다.

이번 3건의 특허 추가 취득으로 올해 이글루시큐리티가 취득한 특허는 10건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취득한 특허를 통해 자사 보안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주력하고 있는 것은 인공지능(AI) 보안관제 솔루션인 ‘스파이더 TM AI 에디션’의 강화다.

스파이더 TM AI 에디션은 ▲빅데이터 기반 보안관제 시스템(SIEM) ▲이글루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보안 취약점 자동진단 솔루션 ▲머신러닝 기반 AI 시스템 등이 상호 연계되는 형태로 구성된 솔루션이다. 이글루 CTI에 축적된 위협 정보를 AI가 학습해 보안관제 역량을 향상시킨다.

세 특허는 스파이더 TM AI 에디션의 대응지시서 역량을 키우고 AI의 학습 효과를 높이며 보안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고위험군 이벤트를 순위화해 대응 시간과 방법을 포함한 대응지시서를 생성 ▲심층신경망 기반 머신러닝 모델이 데이터를 학습해 예측 모델을 향상시키는 과정에서 학습한 정보 일부가 소실돼 편향(Bias)이 생기는 문제점을 보완 ▲머신러닝을 통해 식별한 침해위협 빈도와 위험도를 반영한 보안 정책 생성 및 보안 장비에 자동 적용 등으로 활용된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특허 기술 적용을 통해 위협 탐지에서 대응에 이르는 과정을 단축하고 보안관제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며 “AI 보안관제 선도 기업으로서 고도화된 사이버 침해 시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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