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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1분기 영업이익 462억원…전년비 154.5%↑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332억원, 영업이익 462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4%, 154.5% 증가했다.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콘솔’이 안정적 매출이 유지한 가운데 작년 1분기 장기근속을 위한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 요인과 콘솔 출시를 위한 대규모 마케팅비 등이 빠지면서 영업이익이 훌쩍 늘었다.

1분기 국외 매출 비중은 76%다. 검은사막 북미유럽 지역의 매출이 상승했고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등 글로벌 매출이 반영된 결과다. ‘검은사막 콘솔’은 지난 3월 PS4와 엑스박스원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Cross-play)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용자가 확대돼 매출이 올랐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의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변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며, “앞으로도 유저 친화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며 2020년 섀도우 아레나, 이브 에코스가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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