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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청각 장애인 위한 화면해설 제공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넷플릭스는 동등한 시청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을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지난 23일 공개한 영화 ‘사냥의 시간’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제작한 화면해설 기능을 적용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2015년 앞이 보이지 않는 수퍼히어로가 주인공인 ‘데어데블’부터 화면해설을 도입했다. 현재 넷플릭스 화면해설은 한국어 포함 최대 36개 언어로 지원 가능하며, 축적된 분량은 1만시간 이상이다. 모든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화면해설이 기본 적용되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는 화면해설을 위해 별도 대본을 만들고 앱‧웹 접근성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장애인 지원 앱을 사용하는 고객은 넷플릭스 음성설명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재생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세계 각지 회원들이 장애를 넘어 마음껏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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