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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결말 이끈다…컴투스, 야심작 ‘스토리픽’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스토리픽’은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자회사 데이세븐(대표 장석하)이 개발한 스토리텔링 중심의 콘텐츠 플랫폼이다. 에이스토리가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채널 A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등 인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작품을 포함해 SF,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게임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토리게임은 이용자 선택에 따라 여러 갈래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상호작용(Interactive) 소설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게임 전반에 걸쳐 숨겨져 있는 분기별 선택지에 따라 각기 다른 결말을 확인할 수 있어 기존의 게임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컴투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토리픽’의 정식 론칭 기념 영상을 공개하고 최근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웹드라마의 원작 스토리게임 ‘일진에게 찍혔을 때’의 신작 ‘일진에게 반했을 때 시즌3’를 비롯해 다수의 스토리게임을 선보였다. 향후 매달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새빛남고학생회’, ‘사내연애’ 등 데이세븐에서 기존에 서비스하던 게임들은 ‘스토리픽’ 플랫폼으로 전환되며, 해당 기간 동안 기존 스토리게임에 접속한 유저들에게는 ‘스토리픽’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콘텐츠 대여권을 지급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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