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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투테크놀로지,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20억원 규모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가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선다.

17일 알엔투테크놀로지는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16일까지다. 상장 이후 처음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코스닥 이전상장 이후 현금을 지속 배당하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하락한 주가의 안정을 위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엔투테크놀로지는 무선통신 기지국용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다.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 확대로 성장세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중국이 5G 투자를 본격화하면서 부품 공급이 증가세”라며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여건에서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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