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오라클(대표 탐 송)은 DB하이텍이 자사의 자율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ADW)를 통해 자동화된 보안 로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안사고 발생 시 가동이 중단되는 자동화된 생산 공정을 기반으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조직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IT와 보안 담당 직원이 고부가가치 직무에 집중할 수 있게 돼 비즈니스 효율성이 높아졌고, 시각화된 대시보드를 통해 보안 관련 정보를 한눈에 이해하고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반도체 생산 라인은 지적 재산 절도 및 비밀번호와 암호화 키를 비롯한 주요 데이터를 겨냥하는 공격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생산라인 전반에 걸친 보안 관리가 사업 경영의 핵심적인 성공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DB하이텍은 오라클 자율운영 클라우드를 도입하기 이전에는 주간 보안 관련 리포트를 수행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을 활용해 왔다. 이러한 수작업 기반의 분석은 가시성과 생산성, 상호 운용성이 낮아 급변하는 데이터 환경에서 증가하는 보안 로그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모두를 신속하게 정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 9월 오라클 ADW 기반 보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DB하이텍 내 현업부서 사용자들은 IT 담당자의 도움 없이도 직접적으로 보안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다층적인 보안 분석이 진행돼 관리자들이 보안 관련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이루어졌던 보안로그 관리를 자동화해 현업 사용자들이 새롭게 감지한 보안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DB하이텍 경영지원실장 양승주 부사장은 “시스템 반도체 분야는 고도의 데이터 보안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첨단 제조산업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안 관리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ADW 클라우드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하는데 필요한 자동화된 데이터 분석과 이에 따른 보안 이슈의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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