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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LG전자, 올레드TV 신제품 공개…48인치 추가

- 브라켓 본체 내장, 벽밀착 디자인 선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중형 제품군을 추가했다. 벽에 더욱 붙여 설치할 수 있게 했다. 게임 특화 기능을 더했다.

LG전자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0’에서 2020년형 올레드TV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48인치 올레드TV를 처음 내놓는다. 기존 55인치 65인치 77인치 88인치와 더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벽밀착 디자인을 도입했다. 벽걸이TV는 벽과 TV가 브라켓 두께만큼 공간이 존재한다. 벽밀착 디자인은 이 공간을 없애는데 초점을 맞췄다. 브라켓을 TV에 내장했다. 2020년형 올레드TV 일부(모델명 ZX/GX)와 액정표시장치(LCD) 초고화질(8K) 슈퍼 울트라HD TV(모델명 Nano99)에 적용할 예정이다.

고명암비(HDR) 기능은 ▲돌비 ‘돌비비전IQ’ ▲UHD얼라이언스 ‘필름메이커모드’를 더했다.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과 AMD ‘라데온 프리싱크’를 동시 지원한다. TV로 게임을 즐겨도 화면 위화감을 줄일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넷플릭스 등 애플리케이션(앱)을 내장했다. 스포츠 시청 때 선호 팀 정보를 알려주는 ‘스포츠 알림’을 갖췄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결해 ‘블루투스 서라운드’를 제공한다.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은 “올레드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기반으로 시장 선도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프리미엄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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