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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총괄사장 “새로운 10년 토대 다지자”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행복 경영과 새로운 10년을 강조했다.

2일 김 총괄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전 구성원이 혁신을 위한 다양한 도전들을 실행했다”며 “EV(Economic Value), SV(Social Value), 구성원 행복 추구 관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든 한 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글로벌 경기침체, 미·중 무역전쟁,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2020년을 새로운 10년의 항해를 위한 토대를 다지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김 총괄사장은 3가지를 언급했다. ▲고객의 행복 혁신 ▲‘그린 밸런스 2030’ 위한 도전과 혁신 가속화 ▲행복 경영 실천 위해 ‘일로서의 행복’ 추구 등이다.

김 총괄사장은 “세 가지 방향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할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는 많은 역경을 함께 극복해 왔고, 위기를 성장과 혁신의 계기로 만드는 자랑스러운 DNA를 갖고 있다”고 피력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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