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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지엠디-메디플러스솔루션,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사업 추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지엠디와 헬스케어서비스 개발업체인 메디플러스솔루션이 공동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한컴지엠디는 메디플러스솔루션과 치매 등 각종 노인성 질환, 만성질환, 암 등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컴지엠디는 자사의 가상현실(VR) 인지훈련 치매 예방 시스템 ‘한컴 말랑말랑 VR 헬스케어’를 전국 치매안심센터 및 노인 관련 기관에 보급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디플러스솔루션의 헬스케어 서비스와 결합하는 등 더욱 다양한 디지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메디플러스솔루션과의 계약으로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보함으로써 헬스케어 사업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배윤정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는 “한컴그룹의 마케팅 및 영업 역량을 활용해 적극적인 시장진출 전략이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며 “양사 시너지를 통해 우수한 솔루션 개발과 진일보한 서비스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그룹은 그룹이 보유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보안 등의 기술을 접목해 의료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실버 및 만성질환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민간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해 정부 의료 플랫폼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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