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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산업협회, IT직무별 SW기술자 대가산정 방안 세미나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SW산업협회)는 23일, 서울 강남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지난 17일 공표한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2019년 2차 개정판)’을 설명하는 ‘2019년 하반기 SW사업대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가이드 개정은 2019년 들어 2번째다. 원래 가이드는 1년에 한 번 개정돼 매년 5~6월께 발표되나 올해부터 ‘IT직무별 SW기술자 평균임금 공표’ 일정이 8월에서 12월로 변경되며 하반기에 한 번 더 가이드가 개정됐다.

2차 개정판에서 주가 된 내용은 정보기술(IT) 직무체계를 활용한 대가산정 방법이다. 그동안 소프트웨어(SW) 기술자 등급을 기준으로 산정했던 투입공수방식의 사업대가 체계를 직무와 엽무량을 기준으로 산정하도록 변경했다.

SW산업협회는 세미나를 통해 대가산정 방식 변경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마지막으로 공표했던 등급별 SW기술자 평균임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유예한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등급별 SW기술자 평균임금은 오는 2021년까지 활용할 수 있으며 2022년 예산안부터는 완전 폐기될 예정이다.

또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에 적용하는 인건비로 적용되는 자료입력원에 대한 평균임금이 IT직무체계를 도입하면서 조사, 공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 대체되는 인건비 기준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가이드 개정작업의 일환으로 올해 추진해 온 SW사업대가 개정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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