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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닥, 오라클 자율운영 DB 도입

정대선 에이치닥 설립자<사진 왼쪽>와 마리아 자난 오라클 디지털 프라임 테크놀로지(ODP) 부사장
정대선 에이치닥 설립자<사진 왼쪽>와 마리아 자난 오라클 디지털 프라임 테크놀로지(ODP) 부사장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오라클은 에이치닥 테크놀로지(이하 에이치닥)에 자사 클라우드 기반 자율운영 DB(Autonomous Database) 등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BS&C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기업인 에이치닥은 퍼블릭 및 프라이빗 블록체인 모두를 지원하는 플랫폼 제공자로서 오라클 자율운영 DB 및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를 결합해 실시간 분석을 통해 서비스 이슈를 감지할 방침이다. 또,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월렛 서비스와 스마트 컨트랙트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에이치닥의 고객들은 국내 OPN(오라클 협력사 네트워크) 파트너인 ‘사람과꿈’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내의 정보를 손쉽게 쿼리 처리하고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가 지원하는 지능형 챗봇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쿠버네티스를 위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컨테이너 엔진(OKE)과 오라클 컨테이너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ADW)와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통합하고, 챗봇이 참조할 수 있도록 자율운영 솔루션에 보관된 데이터를 입력하는 API를 자동 생성한다.

정대선 에이치닥 설립자는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 제공에 있어 클라우드와의 결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오라클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BaaS 시장에서 리더십 확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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