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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리드, 10.2로 버전 업그레이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자사의 오픈소스 DBMS ‘큐브리드’의 제품 업그레이드를 실시, 10.2 버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큐브리드 10.2는 온라인 병렬 로더 기능을 추가해 대량 데이터 불러오기 성능을 10.1 대비 10배 증가시켰으며, 오토 커밋(auto-commit) 성능을 개선해 야후 클라우드 서빙 벤치마크(YCSB) 워크로드를 이전 버전 대비 130~140%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JSON 데이터 타입 및 온라인 병렬 인덱스 생성 기능을 지원했다. 인덱스 관리 기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CTE(Common Table Expression) 기능을 확장해 셀렉트(SELECT) 이외에 인서트(INSERT), 리플레이스(REPLACE), 딜리트(DELETE), 업데이트(UPDATE), 크리에이트 테이블 애즈 셀렉트(CREATE TABLE AS SELECT) 문과 함께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안정성 강화를 위해 이중 쓰기 버퍼를 제공해 디스크에 일부만 쓰이는 것을 방지하며, 주요 코드의 리팩토링(refactoring) 작업 및 버그 수정이 이루어졌다.

큐브리드 정병주 대표는 “10.2 버전은 DBA의 운영 편의성을 높이고 빠른 작업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며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오픈소스 DBMS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외 사용자 커뮤니티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큐브리드 DBMS는 2008년 소스코드 공개 이후 국내외 30만건 이상의 제품 다운로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민간기업 등 600개 이상의 시스템에서 3000여개 DB 인스턴스가 서비스 중에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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