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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금융 차세대사업 시동, PMO 사업자 선정 나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2020년 하반기 본격화될 예정인 우체국금융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의 구축 방향키를 잡게 될 PMO(Project Management Offices) 사업자 선정이 본격화됐다.

PMO 사업자 선정 후 우체국금융은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에 나서게 된다. 우체국금융은 PMO 사업자와 함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요청서 제반 요건을 정의할 계획이다. 현 ICT 기술 상황 및 수준을 검증하고 우체국금융에 적합한 요소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 등을 사전에 점검한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일정관리와 사전 이슈관리에 나서 차세대시스템 구축 후 검증이 아닌, 사전에 위험을 인지하고 해결하는 고품질의 사업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우체국금융 차세대시스템 사업은 최신의 ICT기술을 대거 받아들여 주목받는 사업이다. 빅데이터・클라우드・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해 업무 생산성 및 고객 편의성을 높고, 여신 및 외환 분야에서 신사업 확장성이 있는 시스템 기반 확보가 목표다.

이를 위해 계정계 시스템에 x86 기반의 클라우드 도입을 타진하고 블록체인 및 빅데이터 기술을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에 내재화시킬 계획이다.

일반적인 은행업무에 보험업무까지 더해진 우체국금융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앞으로 기술검증(PoC) 및 벤치마크테스트(BMT) 평가기준 수립과 구축사업 제안서 적정성 검토 및 기술협상 항목을 도출하게 될 PMO 사업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상황이다.

사업의 의미가 큰 만큼 우체국금융 PMO 사업을 두고 컨설팅 업체들의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EY한영, 삼정KPMG, 투이컨설팅 등이 사업 제안을 위한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PMO 사업자에 선정되면 2023년 3월 31일까지 약 30개월동안 우체국금융의 차세대 사업 일정, 범위, 위험 및 이슈, 품질 등 사업관리 및 의사결정 지원과 산출물 품질검토 및 감리수감 지원 등 사업자 업무지원, 응용시스템・데이터베이스・아키텍처・보안 등 기술의 검토, 시스템 연계 협의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제반사항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우체국금융은 ▲시스템 노후화 해결 ▲24×365 금융서비스 제공 ▲최신 신기술 기반 업무혁신 도모 ▲스마트금융환경 대응을 목표로 10대 전략과제를 선정한 바 있어 이러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할것으로 보인다.

우체국금융 차세대시스템 구축 10대 전략과제
우체국금융 차세대시스템 구축 10대 전략과제

한편 우체국금융의 사업을 추진하는 우정사업정보센터는 1월 중으로 PMO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계약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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