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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션트 저항기 ‘GMR50’ 개발…자동차·산업기기 활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12-03 14:17:39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로옴이 자동차 및 산업기기에 활용 가능한 저항기를 개발했다. 공간 절약과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는 제품이다.

2일 로옴은 분로(션트) 저항기 ‘GMR50’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5.0x2.5밀리미터(mm) 사이즈로 정격전력 4와트(W)를 보증한다.

션트 저항기는 전류 검출 용도로 자동차, 산업기기 분야에서 사용된다. 로옴은 지난 2017년에도 션트 저항기 ‘GMR100’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고전력화 요구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GMR50은 전극 구조의 개선과 소자 설계 최적화를 실현, 방열성을 높였다. 동일한 4W 제품 대비 39% 실장 면적을 줄였다. 아울러 과전류 부하 관련 내구성이 높아, 안정적인 전류 검출 정밀도가 유지된다.

한편 GMR50은 지난 7월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 11월부터 월 100만개 양산 체제를 구축, 생산 준비 중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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