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업계가 주도하는 호출 중개앱, ‘온다 택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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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업계가 주도하는 호출 중개앱, ‘온다 택시’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11-27 16:30:00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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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티머니(대표이사 김태극)는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문충석)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국철희)과 손잡고 11월 28일 ‘온다 택시’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택시의 새로운 물결, 부르면 반드시 온다.”라는 의미를 담은 온다택시는 양 택시 조합이 주도해 기사 모집부터 콜 앱 서비스 운영까지 직접 진행한다.

이를 위해 티머니는 양 택시 조합과 정식 출시일인 11월 28일에 맞춰 ▲ 업무협약 체결(10월 8일), ▲ 온다택시 기사 모집(10월 18일 ~ 10월30일), ▲온다택시 서비스 교육(11월 5일 ~ 11월 18일), ▲온다택시 CBT(Closed Beta Test : 11월18일 ~ 11월 27일)을 실시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목적지 미표출, ▲AI자동배차 시스템을 도입해 골라 태우기를 사전에 방지, 승객중심의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한 것이 가장 특징이다. 서울택시에 설치돼 있는 카드결제단말기를 통해 콜 배차도 쉽게 이뤄지도록 했다. 이에 따라 승객이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할 경우 인공지능(AI) 자동배차를 통해 승객 근처(1km이내)의 택시에 대한 자동배차가 실시된다.

특히, 이번 기사 모집의 목표치였던 4000여명이 조기에 달성이 되는 등 기사 모집 100%도 빠르게 달성했다.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문충석 이사장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국철희 이사장은 “‘온다택시’는 그동안 승객을 위한 택시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하며 “온다택시를 통해 승차거부를 근절할 것이며 선진화된 택시 탑승 문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 택시 조합의 ‘온다 택시’는 11월 28일 교통회관에서 출범식을 진행,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온다 택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머니 홈페이지와 티머니 고객센터 (1644-0635)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8일부터 안드로이드 앱 마켓에서 ‘온다택시’를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