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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스마일배송 거래액도 신기록

- 스마일배송 거래액 전년동기 대비 130%↑
- 가오픈한 동탄 물류센터 기여…폭발적 물동량에도 안정적 배송
- 다른 판매자 물품도 ‘합배송’ 강점…판매자도 구매자도 이득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지난 11월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에서 ‘스마일배송’도 신기록을 세웠다. 회사 측은 빠르고 안전한 배송 경쟁력이 고객과 판매자 모두에게 통했다는 설명이다.

18일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 당시 연중 가장 많은 주문량이 몰리는 기간임에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올해 스마일배송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130% 늘었다고 밝혔다. 평상시 일 평균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당일 저녁6시 안으로 주문하면 내일 배송 받는 스마일배송은 여려가지 상품을 주문해도 한 박스에 합배송된다. 이번 빅스마일데이에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스마일배송 판매 고객들도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봤다.

최종 판매 순위가 가장 높았던 카테고리는 가공식품이다. 추워지는 날씨에 제격인 ‘비비고 사골곰탕 500g’과 ‘맛있는 오뚜기밥 210g’이 가장 큰 판매율을 보였다. 개수로 따지면 비비고 사골곰탕은 54만4000개로 개당 2인분인 점을 고려하면 한 번에 100만명이 넘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오뚜기밥도 약 65만인분이라는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가전 카테고리의 선전에는 미세먼지와 추위 등 시즌성 수요에 딱 맞는 계절 가전을 최저가에 공급한 경쟁력이 한 몫 했다. 실제 ‘위닉스 제로S 공기청정기’는 최종 혜택가 10만원 대에 구매해 내일 바로 받을 수 있는 공기청정기로 입소문을 타며 가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빅스마일데이 기간에는 현재 가오픈되어 일부 가동중인 동탄 물류센터가 안정적인 배송에 크게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은 밝혔다.

동탄 물류센터엔 이베이코리아가 2015년 개발해 스마일배송에 최적화된 물류관리시스템인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가 내재화돼 있다. WMS는 판매 상품의 입-출고, 재고 현황을 손쉽게 파악해 물류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베이코리아의 전담 배송서비스 ‘스마일배송’은 국내 오픈마켓 최대 규모로 각기 다른 판매고객의 물품을 합배송하는 ‘제3자물류(3rd party fulfillment)’ 시스템이다. 판매고객들이 스마일배송을 이용하면 따로 물류창고나 배송서비스를 알아볼 필요없이 입고-보관-출고-배송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구매 고객은 복수의 상품을 주문해도 배송비를 한 번만 지불하면 되니 배송비 절감 혜택이 크다.

송승환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실장은 "물동량이 폭증하는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안전하고 정확한 스마일배송 운영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판매구매 고객께 더욱 신뢰를 얻는 국내 대표 배송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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