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틸데일리 김도현기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이하 어플라이드)가 4분기(8~10월) 실적을 공개했다.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덕분이다.
14일(현지시간) 어플라이드는 2019년 4분기 매출액 37억5400만달러(약 4조3783억원), 영업이익은 6억9400만달러(약 8095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 하락했다. 앞서 증권가는 어플라이드 3분기 매출액을 36억8000만달러로 예상했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실적은 반도체 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며 “어플라이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시대에 고객 성공을 위한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플라이드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1위 업체 TSMC, 인텔 등의 고객사 수요 회복으로 컨센서스보다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어플라이드는 2020년 1분기(11월~1월) 매출액을 41억달러로 예상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에 따른 결과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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