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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롤드컵’ 11월 10일 9시··· 유럽 Vs 중국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는 11월10일(이하 모두 한국 시간 기준)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2019 롤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결승전은 오후 9시에 개막식을 시작한다. 이어 ▲2019 롤드컵 주제곡 ‘피닉스’를 부른 아티스트 및 보컬 케일린 루소와 크리스 콘스탄자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2019시즌 시네마틱 어웨이큰 음악에 참여한 발레리 브로사드 등의 축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롤 가상 그룹 ‘트루 데미지’의 신곡 ‘자이언츠’ 데뷔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게 된다.

결승전에 맞대결을 펼칠 양팀은 유럽(LEC) 팀인 ‘G2 이스포츠’와 중국(LPL) 팀인 ‘펀플러스 피닉스’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롤드컵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 중국과 유럽 지역의 경쟁 구도도 관심사다.

G2 이스포츠는 4강전에서 한국(LCK)의 ‘SK텔레콤 T1’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G2 이스포츠는 롤드컵에서 승리하면 올해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펀플러스 피닉스는 올해 최초로 롤드컵에 진출한 팀이다. 4강전에서 지난해 롤드컵 우승팀인 ‘인빅터스 게이밍’을 상대로 승리했다. 롤드컵 첫 진출에 우승까지 일궈낸 ‘로열 로더’에 등극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롤드컵 총상금은 최소 미화 222만5000달러(한화로 약 26억원)다. 이 금액에 9월27일 오전 5시부터 11월20일 오전 4시까지의 ‘챔피언십 라이즈’ 스킨과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와드 스킨’ 판매 수익 25%가 추가된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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