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SK이노베이션이 3분기 부진했다. 전기대비,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좋지 못했다. 다만 배터리와 윤활유 사업 실적은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2조3725억원과 330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5.6% 전년동기대비 17.3%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33.7% 전년동기대비 60.5% 줄었다.
SK이노베이션은 “지속적으로 추진한 딥체인지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업황 변동에 대한 강한 내성을 키웠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비정유부문 사업들이 각자 제 몫을 해내며 유가 변동에 따른 손익 악화를 상쇄했다.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석유사업 659억원 ▲화학사업 1936억원 ▲윤활유사업 936억원 ▲석유개발사업 485억원 ▲소재사업 254억원 등으로 집계했다. 배터리사업은 영업손실을 냈다. 427억원이다. 다만 2분기 대비 손실이 244억억원에 줄었다. 재고 관련 손실 감소 및 매출 증가 영향이다.
SK이노베이션는 “SK종합화학 글로벌 인수합병(M&A)에 기반한 고부가 패키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배터리∙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공장 글로벌 증설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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