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유아이패스(UiPath)는 RPA 컨퍼런스인 ‘유아이패스 포워드 쓰리(UiPath Forward III)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10월 15일과 16일 양일간 개최하고, AI기능이 대폭 강화된 차세대 RPA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최초로 공개된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AI 기능이 적용됐으며, 자동화 플래닝에서부터 로봇 설계, 관리, 운영, 참여, 분석까지 모두 갖춘 엔드-투-엔드(End-to-end) 자동화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개발자 인력과 특별한 코딩기술 없이도 조직과 개인이 RPA를 업무에 쉽고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조직 전체 사용자를 위한 핵심 애플리케이션으로서 거듭나고 있는 유아이패스 자동화 플랫폼은 ▲RPA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스튜디오(Studio)’ ▲자동화 전체를 관리하고 보안을 담당하는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자동화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Robot)’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자동화 이전 단계에서 프로세스 인지 및 분석을 수행하는 ‘익스플로러(Explorer)’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스(Apps)’ ▲자동화 프로세스에 대한 측정과 분석을 제공하는 ’인사이트(Insights)’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유아이패스 익스플로러, 유아이패스 앱스, 유아이패스 인사이트는 비즈니스 사용자들이 더 쉽게 로봇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강화된 유아이패스 포트폴리오는 기업들의 전사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주며, 기업 의사결정에 AI 및 머신 러닝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직원들과 로봇 간 협업을 증진시켜 직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동기를 부여한다.
유아이패스의 최고 제품 책임자 파람 카론(Param Kahlon)은 “유아이패스는 기업 내 자동화 확장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를 모두 제거하고 있다.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가 소프트웨어 로봇 직원을 늘리고, 사람은 보다 가치 있는 업무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익스플로러, 앱스 및 인사이트 제품군으로 기업의 프론트 및 백 엔드에서 시민 개발자, 비즈니스 분석가 및 최종 사용자를 포함한 더 많은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로봇과 쉽게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Forward III 행사에서는 기업의 신속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돕는 신개념 애플리케이션이 소개됐다. 유아이패스는 행사에서 인간과 로봇의 교류를 만드는 신개념 ‘폼 빌더(Forms builder)’ 양식을 시연했다. 또한 엔드유저가 자신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관리하고, 로보틱 프로세스의 일부로서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아이패스 테스크 인박스(Task Inbox)’를 선보였다.
유아이패스는 포트폴리오 전반의 신기능 도입과 성능 개선 등의 릴리즈를 격월 주기로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신규 자동화 플랫폼은 2019 년 10 월 말부터 유아이패스 클라우드 플랫폼 출시와 함께 단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온프레미스 고객에게는 2019 년 11 월부터 모든 서비스가 제공된다. 유아이패스 인사이트는 2020년도 1분기부터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