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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19] MBC UHD 수신조사지점 82곳…KBS·SBS 절반도 안돼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지상파 UHD 주요 허가조건으로 보는 수신환경 개선 조사에서 수신조사지점이 MBC 조사시점은 82곳으로 KBS 조사지점 275곳의 30%, SBS 조사지점 197곳의 41%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송사별 UHD 수신환경 조사지점이 가장 많은 곳은 275곳을 조사한 KBS였으며, SBS가 197곳 MBC가 82곳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KBS1는 수신양호지점이 194곳으로 70.5%였으며, KBS2는 201곳으로 73.0%가 수신율이 양호했다. SBS는 수신양호지점이 165곳으로 83.8%, MBC는 70곳, 85.3%가 수신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민 의원은 “지상파 UHD 주요 허가조건으로 수신환경개선 항목을 제대로 조사하려면 전수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며 “측정지점을 샘플링하여 조사한다면 정확한 결과를 알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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