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세일즈포스은 산업군 특화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제조(매뉴팩처링 클라우드) 소비재(컨슈머 굿즈 클라우드)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이 먼저 발표됐다. 매뉴팩처링 클라우드는 10월 중, 컨슈머 굿즈 클라우드는 10월 15일 출시될 예정이다.
우선 매뉴팩처링 클라우드는 제조업 특화 플랫폼으로, 어카운트별 영업 판매량 예측을 통해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변화에 보다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제조 플래닝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객 데이터 기반의 영업 라이프 사이클 관리는 현재는 물론, 미래 고객의 니즈, 제품 판매량, 재정, 운영 상황 등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제조 기업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컨슈머 굿즈 클라우드는 소비재 기업의 현장 영업관리자가 업무 방식 개선을 통해 제품이 적절한 시기, 적절한 매장에 제품이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매장 방문 루트 및 의사결정 최적화 등의 CRM 인텔리전스를 통해 총체적 영업 성과 향상에 기여한다.
이밖에 현장의 영업 담당자에게 매장의 발주 데이터 및 매장의 특성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해당 데이터를 분석해주는 역할을 한다. 영업 담당자의 반복적인 업무와 매장의 최적화를 지원해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된다.
세일즈포스 컨슈머 굿즈 클라우드와 매뉴팩처링 클라우드의 차별되는 특징은 아인슈타인 AI가 플랫폼에 쌓인 데이터로부터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해준다는 점이다. 아인슈타인은 각 플랫폼에 내재되어 시장 트렌드 분석, 교차판매 및 업셀링 기회 추천, 잠재 위험 경고 등 보다 스마트한 인텔리전스 경험을 제공한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제조 산업군의 경우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와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적절한 플랫폼 도입을 통한 영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경영 효율성 최대화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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