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웹케시(대표 윤완수)는 SAP(대표 이성열)와 독립소프트웨어개발업체(ISV)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SAP의 차세대 ERP 솔루션 SAP S/4HANA와 연동이 가능한 새로운 SAP HANA기반의 인하우스뱅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웹케시와 SAP 코리아의 협업으로 고객들은 금융 업무 처리가 가능한 SAP ERP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웹케시가 SAP의 ISV가 되면서 양사의 협업은 더욱 긴밀해졌다. SAP의 제품군에 웹케시가 제공하는 솔루션이 호환되기 때문이다. 웹케시는 SAP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 자사의 제품을 소개, 전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SAP코리아의 ERP솔루션은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이 사용하는 솔루션이다. 주요 글로벌 기업,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포함한 약 1000여개 기업이 활용 중이다. 이번 양사 협력으로 SAP ERP와 국내 금융이 융합하게 됐다.
인하우스뱅크는 대기업/공공기관용 통합자금관리 솔루션으로, 모든 은행 업무를 기업/기관 내에 설치한다. 전 은행 계좌 조회, 대량/급여 이체, 자금 집금 등 금융정보를 ERP와 연계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자금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SAP S/4HANA와 연동이 가능한 새로운 인하우스뱅크는 인메모리 방식으로 SAP HANA를 자체적 데이터베이스(DB)로 활용해 인하우스뱅크 자체의 처리 및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SAP 코리아의 ISV 파트너십 관계자는 “인하우스뱅크와의 연동으로 SAP S/4HANA는 금융과 긴밀한 연결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SAP S/4HANA가 제공하는 수준 높은 속도와 유연성을 통해 금융 분야는 물론, 여러 산업 분야에서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케시의 윤완수 대표는 “인하우스뱅크를 SAP HANA 맞춤형 제품으로 출시해 SAP ERP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1위 ERP 기업 SAP과의 만남으로 웹케시의 글로벌 진출에도 SAP과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